요즘 부모님이 고기 드시고 싶다고 말씀을 하시길래 나가서 먹을까 하다가
귀찮아도 코로나가 너무 확산되는 분위기라 목살 좀 사다가 구워서 영양 보충을 했습니다.
야채도 준비 안하고 상추도 없이 김장하고 남은 절인 배추와 김치소를 준비해서 한판을
먼저 굽기 시작했습니다.
목살이라 기름기가 부담될 정도로 나오지는 않아서 좋은거 같습니다.
코로나 이후로는 가끔 집에서 구워 먹는데 삼겹살 보다는 목살이 기름기가
덜해서 괜찮은거 같습니다.
한판 굽고 나니 요만큼 남았는데 결국 다 먹어 치웠습니다. 간만에 배부르게 고기만
먹은거 같습니다. 나가서 먹으면 편하기는 한데 귀찮기는 해도 집에서 먹으니 많이 먹게
되는거 같습니다. 청소가 귀찮지만 먹고 나니 당분간은 고기 생각 안들정도로 든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