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연말, 연초에는 뭐니뭐니해도 고기가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가서 바베큐나 숯불에 구워먹는게 역시 제맛이겠지만 모두 사려야 할 요즘시기에 집에서 해먹는것만큼 안심할 수 있는것도 없는것 같아요~
연말 연시 해먹었던 고기요리 3가지를 소개시켜드릴게요!
사먹는게 싸다! 라는 인식이 박힌 족발로 첫 시작을 하겠습니다
장족은 인터넷을 통해 어렵지않게 구매가 가능하고 약 2만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일단 핏물을 빼준 족을 살짝 삶아줘서 불순물을 제거해주시고
간장, 물, 노추, 설탕등을 넣은 육수에 한약재의 맛을 첨가해주기위해 쌍화탕 한병을 넣어줍니다
양파, 마늘, 파, 팔각, 후추 등 족 비린내를 제거해줄 각종 채소와 향신료를 육수와 같이 끓여주면서
2~3시간 이상 푹 삶아주면
손쉽게 족발이 만들어집니다~
한번 식히고 썰어주면 으스러지지 않고 맛있게 썰리니 참고하시고 좀 더 색을 넣고싶다 하시면 노추를 더 넣어주시거나 콜라, 흑설탕등을 넣어주시는 방법도 있기때문에 참고해주세요!
다음은 인터넷에서 진갈비살 먹는 방송을 보고 언제 구매해봐야겠다 해서 연말을 기념해 구매한 진갈비살 원육 1kg입니다
원육이다보니 손질이 되어있지않아 지방을 본인이 걷어내야합니다
원육 손질은 처음인데 아쉬운점이 있네요...
지방을 하나하나 제거하면서 손질하는 제 노력 + 원육 퀄리티의 복불복을 생각하면 대형마트에 잘 썰려있고 마블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완제품을 사 드시는게 나은것 같습니다
지방이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ㅜㅜ
당연히 부드러운 부위라 구워먹는것만큼 맛있게 먹는방법이 없기에 먹기좋은 크기로 잘 썰어줍니다
1kg손질하니 2~3인정도 먹기에 나쁘지 않은 양이 나오는것 같아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가격생각했을때 대형마트에서 할인하는 잘 손질된 제품이 더 매리트있는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연초에 먹은 돼지고기입니다
통삼겹으로 무엇을 할까 생각해보다가 수육은 너무 많이 먹은것 같고 통삼겹구이를 해보면 어떨까 싶어 준비했습니다
통삼겹이 잘 익도록 칼집과 소금, 후추, 타임등을 이용해 간을 맞춰줍니다
겉면에 올리브유를 발라주고 광파오븐에 1시간이상 구워주면 완성~
온도가 너무 높으면 겉은 타고 퍽퍽해질 수 있어 130~150도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익혔습니다
사진은 다 익은 상태는 아니고 1시간정도 익혔을때 인것 같아요
먹기좋은 크기로 잘 썰어주면 육즙 줄줄 흐르는 맛있는 통삼겹구이 완성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역시 힘든 한해가 되었는데 언제까지 이런 시기가 계속될지는 모르겠지만 모두가 지금보다 더 좋은 한해를 시작하며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