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솜씨자랑거리가 가능한 메뉴였다면 말머리를 솜씨자랑으로 하려고 했지만
떡볶이는 이미 제가 더할 여지가 없이 밀키트로 잘 나온 제품이라 그저 제가 한일은 재료 모두 넣고 끓인다음 파만 썰어 넣은게 전부인지라 그냥 가공식품으로 가봅니다.
내일부터 다시 한파가 온다고 하더니만 오늘 저녁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기 시작하네요.
추워지면 국물요리가 땡기듯이 오늘은 와이프와 아이가 떡볶이가 땡긴다고 해서 냉장고를 뒤져보니 예전에 구매해놨던 떡볶이 밀키트가 있어서 바로 조리해 먹었습니다.
요점 제가 구매한건 아니고 와이프가 예전에 구매해놓은 제품인데 덜 매워서 와이프와 아이 모두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매운정도가 신라면 정도의 맵기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신라면보다 덜 맵습니다.
게다가 단맛이 강해서 훨씬 더 덜 맵게 느껴집니다.
구성은 역시 밀키트라 간단합니다.
냉동 밀떡, 냉동 어묵, 그리고 이미 완성된 소스
조리 방법은 그냥 모두 다 때려넣고 끓이면 됩니다.
참 쉽죠잉~~~
마지막에 단맛을 한층 더 올려줄 파를 쏭쏭 어슬썰기로 썰어 넣어주면 됩니다.
이제는 집에서 간식이든 주식이든 직접 해먹는 경우가 늘어나는데다
밀키트 이용 횟수도 늘고 있고
밀키트 종류도 많아지고 있어서
나중에 코로나 환경이 좀 완화가 된다고 해서 웬지 집에서 해먹는 방식이 익숙해져서 계속 많이 해먹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어서 코로나 상황이 좋아져서 집콕~~을 벗어나 여행도 다니고 외식도 하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