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고향에서 공수되어 온 음식 보따리~!!
안에는 갖가지 먹을 것이 가득했습니다.
일하는 중에 받아서 정신이 없었던 터라 음식이 담긴
아이스박스 개봉 사진은 제대로 못찍었고,
돼지갈비를 구울 때도 사진을 못 찍었네요.
먹거리 포럼 이벤트 중이었는데, 고기 구울 땐, 여기 올릴 그 생각을 못했네요 >.<
이것 말고도 이것저것 많은데, 박스를 열때부터 잘 재워진 돼지갈비에 눈이 갔던 터라
오늘은 돼지갈비를 구워서 먹었습니다.
갈비를 다 굽고나서야 사진을 한 장 찍었네요. >.<
마음 같아서는 마트에 가서 마늘과 청양고추, 상추, 깻잎을 사 와서 곁들이고 싶었지만,
너~~~ 무 피곤한 관계로,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갓 담은 파김치에 싸서 먹는걸로 만족했습니다.
^^
건강에 진짜 킹왕짱 좋은 슈퍼푸드는 어머니께서 해주신 음식이 아닐까 싶은데요.
어머니 연세가 많아질수록 젊으실 때 하던 음식 보다 곁들이는 것들이 조금씩 줄어들지만,
그래도 익숙하기 그지없는 특유의 '엄마손맛'은 여전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식사를 챙겨 먹은 저녁.
반찬 챙겨주신 어머니께 전화 한 통 드려야겠네요.
모든 DPG님들~ 행복한 불금, 주말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