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아주 오랜만에 오징어 데쳐서 초장 찍어 먹었습니다.
요즘엔 금징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비싸져서 예전만큼 먹지 못했던 오징어인데 오늘은 어떻게 저녁 밥상에 올라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거기에 반찬도 풍성하게 방풍 나물, 가지 나물, 풋고추, 열무물김치, 열무김치까지 더해지고 후식으로 아주 큼직한 대추방울토마토를 먹었습니다.
방풍 나물은 구매한 거고 가지 나물과 풋고추는 어머니께서 옥상에서 기르신 것을 수확했습니다.
다 모아 놓고 먹기 전에 사진을 찍었더니 평소보다 반찬이 참 많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