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지나고 중, 고등학교때 친구를 만나 노량진에 있는 전티마이 쌀국수집을
다녀왔습니다. 노량진에서는 워낙 유명한 곳이고 TV에도 몇번 나왔던 곳입니다.
식당내에 큰 액자로 걸어놓았는데 자리를 옮긴 사연이 적혀 있습니다.
나름 저렴한 가격이라 왠만한건 다 셀프입니다.
기본 메뉴인 쌀국수인데 맛이 괜찮습니다.
분짜도 양도 많고 맛도 괜찮습니다.
어릴적 집이 노량진 근처라 항상 노량진쪽에서 모여서 놀고 그랬는데 이번에
친구를 만나서 노량진에 간만에 들렸는데 예전같은 분위기는 완전히 사라지고
일단 유동인구가 확 줄어서 뭔가 많이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단골 식당들도
코로나 여파인지 버티지 못하고 많이 사라진거 같습니다. 유동인구가 있다고
하더라도 연령대가 많이 바뀐 적응이 안되는 동네로 변해있네요. 물가도 예전
노량진 물가가 아니고 일반적인 물가의 동네로 변해서 많이 변한 동네인거 같습니다.
쌀국수 만큼은 맛도 여전하고 가격도 저렴한게 아직 남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