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석 즈음에 만들어 먹었던 막걸리 수육 소개합니다.
재료는 오직 막걸리와 간장만 썼습니다.
우선 겉면을 익혀줍니다.
겉면이 잘 익었으면 막걸리와 같장 한스푼을 넣어줍니다.
알코올을 날리고 수분이 차지 않게 뚜껑을 열어놓고 장시간 끓여줍니다. 팬 바닥에 찐득하게 막걸리 찌꺼기와 돼지기름이 모여요. 고기를 잘 건져줍니다.
하나는 마늘-양배추-설탕-물엿 양념을 올려봤습니다.
저는 양념 없는 아래 버전이 깔끔해서 맛있었는데, 가족들은 양념 있는 버전이 괜찮다고 했네요.
레시피는
를 참고하였습니다.
35분 정도 짧게 끓여서 그런지 수육처럼 부드러운 식감은 아니었고, 겉면을 바싹 익히자마자 막걸리와 간장을 넣어서 그런지 겉면이 짭짤해서 맥주가 땡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