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떡볶이 먹기 쉽지는 않죠.
어쩌다가 반찬으로 나올때가 있기는 한데~ 양도 조금주고;;
뭔가 입맛만 버리는 느낌!!!
어묵은 맛있게 먹기위해 따로 구매를 해서 준비해봤습니다.
군대면 어묵은 사치죠....ㅎ,,ㅎ
나트륨 540mg 이군요. 1000mg은 안넘으니 위안을 삼고...
그냥 한번 읽어보는걸로.....크흡##
물끓이고 떡은 깨끗하게 한번 행궈주고 준비한 재료와 함께
넣어만 주면 되니 간편해 보이네요.
구성품은 떡, 건더기스프, 떡볶이 소스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어느정도 구색은 좋아보이네요.
미리 준비한 어묵과 대파도 썰어서 물이 끓으면 같이 넣어줍니다.
아주 맛있기를 바라면서~ 두근두근
모든 재료를 넣고 10분간 끓이고 졸였더니~
어느정도 색깔과 진득함이 살아나네요.
이렇게 한그릇 아담하게 담아봤습니다.
맛은 그런대로 먹을만하며 다소 제 입맛에는 좀 달달했습니다.
군대에서 야밤에 근무를 마치고 파티쿠커에 물끓여 즉석 떡볶이
먹을때가 참 별미였고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라면만 먹다가 가끔 떡뽁이같은 새로운 메뉴들을 마주치면
얼마나 행복했는지~!!! 그때는 왜그렇게 먹성은 좋았는지..
군대에서 파티쿠커 하나만 있으면 모든 요리가 가능하고~
마치 엄마같은 느낌...파티쿠커야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