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에 배달 요리나 하나 먹을까 하다가 쪽갈비 사둔 몇 조각이 있어서
김치찜을 하려다가 어머니께서 국물있는 찌개로 부탁한다고 하셔서 최대한 간단한
레시피로 쪽갈비 김치찌개를 만들어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그저께 주말에 먹을 장을 보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쪽갈비 두팩을 사둔게 냉장고에
있길래 최대한 간단한 레시피로 쪽갈비 김치찌개를 만들어 봤습니다.
물에 두 시간 정도 담가두고 핏물을 제거한 후 묵은지 2조각 바닥에 깔고 쪽갈비를
올린 후 설탕 약간을 두릅니다.
육수로 비비고 사골곰탕 육수 두 봉지를 넉넉하게 넣어 줍니다.
찜이면 한 봉지면 충분한데 국물 있는 걸 원하셔서 한 봉지 더 넣었습니다.
육수를 붓고 그 위에 마늘을 적당량 넣어줍니다.
들기름도 있으면 살짝 둘러주면 고기 잡내도 없애 주면서 좋습니다.
강불로 끓이다가 찌개가 끓어오르기 시작해서 약불로 20분도 정도 더 끓여주니
그럴싸한 비주얼의 쪽갈비 김치찌개가 완성되었네요.
고기 좋아하시는 부모님 따로 덜어드리고 국물을 먹어보니 칼칼하면서 괜찮은
깊은 맛의 쪽갈비 김치찌개 완성이네요. 묵은지는 김치찜처럼 끝에만 가위로 잘라서
맛있게 한 그릇 잘 먹은 느낌이네요. 덕분에 저녁 시원하게 잘 먹은 시간이었네요.
레시피 어렵지 않으니 한번 만들어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밀린 카지노 드라마 다 봤더니 하루가 다 지나갔네요.
얼마 남지 않은 주말 잘 쉬시고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