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인 오늘 먹을 오곡밥을 짓기 위해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오곡밥 1kg을 6,980원에 구입했습니다.
오곡밥 원산지는 국산이고 찹쌀 65%, 찰흑미 10%, 현미 5%, 차수수 5%, 적두 5%, 서리태 5%, 차조 5%로 구성돼 있었습니다.
오곡밥 4컵을 보울에 담았습니다. 물을 갈아가며 3번 깨끗하게 씻은 다음 압력밥솥에 넣고 소금 1티스푼을 넣었습니다. 압력밥솥 잡곡모드로 16분 간 밥을 짓고 10분 간 뜸을 들여서 오곡밥을 완성했습니다.
롯데 슈퍼에서 정월대보름 나물 세트 500g을 1만 5천원에 구입했습니다. 곤드레나물, 시금치나물, 도라지나물, 말린호박나물, 가지나물, 취나물 등등 9가지 나물로 구성돼 있었습니다.
작은 밥그릇에 오곡밥을 담고 반찬 그릇에 정월대보름 나물세트를 조금씩 덜어서 담아서 담백하게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소금을 1 티스푼 넣고 오곡밥을 지었더니 찹쌀이 들어가 식감이 찰지고 살짝 짭쪼름해 맛있었습니다. 특히 말린 나물을 물에 불려서 요리한 나물 반찬들은 담백하고 향이 좋아 맛있었습니다. 평소에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들을 자주 먹는데 가끔 씩은 담백한 나물 반찬으로 식사하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