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비도오고 날도 꾸리 꾸리하니 잔뜩 흐려진 비구름이 드리워진 하늘을 보고 있자니 뜨근한 우동 한그릇이 생각나는 날이네요. 아니면 잔치국수나 칼국수도 좋죠.
역전우동에서 제가 자주 이용하는 매운모듬어묵우동 입니다. 저는 맵찔이라 주문할 때 옵션에서 매운 양념은 빼고 주문을 하기 때문에 이름은 매운모듬어묵우동이지만, 제가 먹는건 그냥 모듬어묵우동이 되죠.
다양한 어묵들과 함께 우동을 즐길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여기에 고추가루 팍팍!!!
그리고 이것만 먹기엔 뭔가가 좀 허전해서 사이드 메뉴 중 튀김만두도 추가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