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카페 가오픈 소식 인스타로 구경하고 다녀왔어요.
산책겸 다녀올 수 있는 위치기에 운동겸 다녀왔는데요.
가오픈인 카페 이렇게 사람들이 많을 줄이야.
엄청 유명한 카페를 저희쪽에도 오픈을 한건지.. 어디서 다들 알고 왔는지 주차공간은 만차에
관광명소마냥 사람 많고, 주문줄도 엄청 길고..
통건물이 다 카페임에도 앉을 자리 없이 사람들 꽉꽉 찼고
심지어 도나스 만드는 직원도 엄청 많지만 주문받고 음료 만드는 직원도 짱많음.
인스타쫌 한다는 사람들? 무기같은 장비 카메라 들도 포즈취하며 사진찍고
쇼핑몰인지 모델들? 옷 차려입고 뻔뻔스런 표정 지으며 또 사진찍고
외국인 관광객인지 외국인 손님들도 많고 신기한 경험을 했어요.
저는 그냥 운동복에 슬리퍼 찍찍 끌고 왔는데 다들 한껏 차려입고들 왔네요.
예쁜 공간과 알록달록 디저트에 저도 모르게 잔뜩 사게되네요.
저건 매장에서 먹은거고 따로 포장이랑 음료까지 주문했어요.ㅎㅎ
자리가 없어서 포장하고 가려는데 한 테이블이 일어나길래 잽싸게 달려가 자리잡고 맛봤어요.
도나스 맛집 인정.
다양한 맛과 부드럽고 쫄깃한.
다만 저는 살짝 덜 달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같이간 지인은 엄청 맛있다면서 잘먹네요.
둘이서 앉아서 5개 먹었네요.ㅎㅎ
포장도 따로 하고.ㅎㅎ
이놈의 먹성이란..
다음에는 오픈빨 좀 깨질쯤 다시 오려구요. 그런날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ㅎㅎ
찾아보니 사람들이 빵지순례할 때 가는 카페중 하나네요.
이런 인기 좋은 곳이 동네에 생기다니.. 동네가 좀 상권이 생기려나 ㅎㅎ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리뷰 쏟아지는걸 보면 사장님 마케팅 잘하시는 듯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