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고등학교 친구를 어릴적 놀던 동네에서 만나서 뭘 먹을까 하다가
둘다 뭐 고르고 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바로 앞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는데
찌개류나 덮밥류를 1인분씩 만들어서 판매하는 곳이더군요. 부대찌개 시켰더니
이렇게 나왔는데 반찬 셀프에 밥 무한리필로 학생들도 많고 성인들도 많은 곳이더군요.
가격은 6,500원으로 요즘 물가에 비하면 노량진 다운 가격이었던거 같습니다.
부대찌개 맛은 그냥 그럭저럭 한끼 때우기 좋은 맛으로 맛있다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어릴적 근처에서 살면서 매일같이 놀러가던 동네인데도 몇달에 한번씩 갈때마다
노량진도 변화가 하도 많아서 이젠 어색하기까지 한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