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순 한 봉지를 사 와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었습니다. 냄비에 물 800ml 붓고 소금 한 수저를 푼 다음 팔팔 끓였습니다. 팔팔 끓고 있는 물에 깻잎순을 넣고 1분 30초 간 데쳤습니다. 건져서 찬물에 씻은 다음 물기를 꽉 짰습니다. 대접에 물기를 짠 깻잎순을 넣고 참기름 2수저, 액젓 1수저, 볶은깨를 넣고 잘 버무려서 깻잎순 무침을 만들었습니다.

후랑크 소시지에 칼집을 내고 양파와 당근을 잘게 썰었습니다. 기름 1수저 두른 프라이팬에 모든 재료를 넣고 케첩 1수저 넣고 충분히 익을 때까지 볶다가 소금 한 꼬집과 후추를 조금 뿌려서 간을 맞춰 소시지 야채 볶음을 완성했습니다.

아침에 끓여 먹고 남은 김치찌개를 데웠습니다.

개인용 찬 그릇에 깨잎순 무침, 두절새우 마늘쫑 볶음, 단무지와 파프리카, 소시지 야채 볶음을 담고 김치찌개도 대접에 담았습니다. 잡곡밥을 감칠맛 나는 김치찌개에 말아서 고소하고 부드러운 깻잎순과 달달한 소시지 야채 볶음과 함께 먹으니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