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연휴가 오늘부터 시작이네요. 어제부터 떠나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래서인지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같은데 사람들이 복딱복딱 하더군요.
그러나 저는 어제도 추석전에 끝내라는 요청 때문에 그거 마무리하느라 추석이라고 남들처럼 일찍 퇴근도 못하고 야근하고 귀가하는 길에 마감하려고 문닫고 있는 푸드 코너에 들러서 마감 세일로 추석 명절 먹거리인 다양한 전 모듬 세트를 하나 구매해 왔습니다.
꼬치전, 생선전, 깻잎전, 똥그랑땡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세트인데 여러갖 전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건 좋은데 가격이 만만치는 않네요.
하지만 집에서 수고롭게 재료 준비하고 많은 시간 들여 전 붙히는 수고를 덜 수 있으니 뭐 명절도 되고 해서 하나 장만해 보았습니다. 집에서 이런거 안한지가 오래되어서 이렇게 장만해가야 가족들이 명절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거기다 명절이라고 미국에서 막내 처제가 장모님 뵈러 오기도 한터라 오랜만에 한국에 온 처제도 명절 음식 좀 먹이고, 장모님께서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저희가 모시고 있는터라 예전 같이 음식을 하실 상황도 못되시니 대시 제가 장만해 간걸로 명절 기분 좀 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