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에 물 700ml를 붓고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라면스프를 풀고 깨끗하게 손질해 놓은 숫꽃게 한 마리를 통으로 넣고 다시 끓였습니다.
충분히 끓여서 꽃게 국물이 잘 우려져 나왔다고 생각될 때 라면 사리를 넣고 3분 간 더 끓여서
꽃게라면을 완성했습니다.
먹기 좋게 숫꽃게 등껍질을 떼어냈습니다. 직접 담근 총각김치를 반찬으로 꺼냈습니다. 숫꽃게 살을 발라 먹는 것이 까다로웠지만 달달하고 부드러운 꽃게살과 시원한 꽃게라면 국물과 면을 함께 먹으니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