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점은 간단하게 스파게티 만들어서 해결을 했습니다.
어머니께서 며칠전부터 해달라고 하셔서 오늘은 간만에 스파게티입니다.
마트에서 흔하게 보이는 오뚜기 스파게티 면이고 5인분짜리입니다.
오늘은 같은 아파트 사시는 어머니 친구분도 오셔서 4명이서 5인분이면
괜찮겠다 싶어서 면을 다 삶아 봅니다.
개인적으로 단단한 식감보다는 부드러움에 가까운 9분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스파게티 소스도 마트에서 흔히 보이는 오뚜기 제품입니다.
영양정보 어마무시하지만 맛있게 먹을거니 오늘도 가볍게 무시해 줍니다.
병뚜겅을 여니 토마토의 시큼한 냄새가 훅 들어오네요.
면은 소금 약간 넣고 9분간 삶아서 부드러운 식감을 만들었습니다.
올리브유 넉넉히 두르고 소스 넣고 강불에 아주 짧게 볶아줍니다.
잘 익은 토마토 소스 위에 면 넣고 다시 강불로 잠시 볶아 줍니다.
5인분 4명이서 먹기 딱 좋은 양인거 같습니다.
그냥 평범한 맛이지만 어머니께서 워낙 좋아하셔서 친구분도 맛있다고
하시고 남기지 않고 다 먹은 아점이었네요. 날씨가 푹해서 겨울 같은 느낌이
없는 봄의 날씨 같은 일요일이네요. 일교차에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