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그치고 찬바람이 불면서 라면이 땡기던 시간이었는데
아버지께서 오늘은 라면이 어떨까 하시길래 바로 끓여서 저녁을
간단하게 해결을 했습니다.
일단 3개만 끓여서 모자르면 밥을 말아 먹기로 하고
3인분의 라면을 끓이기 시작합니다.
가급적 라면 회사 포장 뒤쪽의 레시피를 중요시하는 편이긴 하지만
오늘은 조금 변칙적으로 끓여 봅니다.
어묵 3장을 먹기 좋게 썰고 대파도 적당히 넣고 4분을 끓여줍니다.
4분 뒤 요즘 잘 먹고 있는 어머니표 겉절이, 알타리와 함께 준비했습니다.
음~ 역시 어묵이 3장이나 들어가니 국물을 많이 흡수해서 국물이 살짝 부족하네요.
겉절이 한장 올려서 먹으니 맛은 그럭저럭 따뜻하고 괜찮은 저녁 시간 이었습니다.
비가 그치면서 쌀쌀한 날씨니 가족분들과 따뜻한 저녁 드시고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