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보다 날씨가 쌀쌀해져서 뜨끈한 라면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라면에 넣을 어묵봉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다음 프라이팬에 올리고 가스를 약 불로 조절해서 돌려가면서 구웠습니다.
냄비에 물 550ml를 붓고 끓이다가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진라면 매운맛 라면의 건더기 스프와 분말스프, 면을 넣고 쪽파, 콩나물, 어묵봉을 잘라 넣은 다음 4분 동안 끓였습니다. 마지막 1분을 남겨 놓고 계란 1개를 깨뜨려 넣은 다음 끓였습니다.
계란 노른자를 터뜨려서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에 고소한 계란 노른자의 맛이 더해져 맛있네요. 얼큰하고 고소하면서 시원한 진라면을 먹을 때 배추김치를 반찬으로 곁들여서 쫄깃한 어묵봉과 함께 먹으니 푸짐하고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