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소고기뭇국 끓여서 저녁을 해결 했습니다.

어머니표 진한 맛은 아니지만 제가 가끔 끓여 먹고 있는 

맑은 육수 스타일의 소고기뭇국 레시피입니다.

소고기 한덩이 넣고 물이 끓으면 약 40분 정도 더 끓이면서 기름기가 

올라오면 계속 건져서 맑은 육수가 나올때까지 반복합니다.

그사이 큼지막한 무우도 썰어서 준비를 했습니다.

당분간 먹을거라 양을 좀 많이 준비해 봅니다.

맑은 육수가 나온 국물에 준비해 둔 무우를 넣고 다시 또 끓여줍니다.

대파와 다진 마늘 넣고 간은 조선간장과 소금 약간 넣고 심심하게 끓여줍니다.

맑은 육수 스타일로 끓인 국에 후춧가루 솔솔 뿌려 줍니다.

잡곡밥 한공기와 요즘 잘 먹고 있는 여수에서 올라온 갓김치로 준비가 끝났습니다.

어머니가 끓여주시는 진한 맛은 아니지만 저만의 맑은 육수 스타일이라 

깔끔한 맛이 괜찮은 쌀쌀한 날 잘 어울리는 소고기뭇국으로 저녁을 잘 해결 했습니다.

날씨가 쌀쌀하니 따뜻한 식사하시고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