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거래처에 납품하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맛있는 빵 굽는 냄새에 이끌려서 '브레드 안양점'이라는 작은 빵집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평소에는 그냥 빠르게 지나쳤었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빵 굽는 냄새에 이끌려서 들어가 보게됐습니다. 가게 크기는 작았지만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빼곡하게 진열돼 있었고 빵 가격이 엄청 저렴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소시지빵 700원, 단팥빵 700원, 완두빵 700원으로 3개에 2,100원으로 무척 저렴했습니다. (카드 결제도 됨) 처음 들어가 보는 빵집이라 일단 3개만 구입했는데, 다른 빵들도 가격이 무척 저렴했습니다.
단팥빵 속에는 단팥이 빵 전체에 고르게 들어가 있어서 맛이 좋았습니다.
핫도그 스타일의 소시지 빵에 케첩을 뿌려서 먹으니 기름에 튀긴 쫄깃한 빵과 큼직한 소시지가 달달하고 들큰한 케첩 맛과 어우러져 맛있었습니다.
완두빵은 가운데 부분에 달콤한 소보루가 있고 달콤한 연두색 완두콩소가 듬뿍 들어가 있어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단팥빵을 좋아하는데 이집 완두빵은 모양도 예쁘고 맛이 좋아서 마음에 드네요. 26~7일 쯤 안양 거래처에 정산하러 한 번 더 갈 일이 있는데 그 때 다시 한 번 들러서 다른 빵들도 사 와서 먹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