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동짓날을 맞아서 새알심 넣은 팥죽을 끓여 먹기 위해서 롯데마트 들러서 찹쌀가루 400g g 한 봉지와 1+1 할인 판매하고 있는 소프트밀 동지팥죽 2봉지를 구입했습니다.
보울에 찹쌀가루 200g을 붓고 팔팔 끓인 물 1컵을 준비한 다음 뜨거운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새알심 반죽을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뜨거운 물을 부어가며 반죽하는 것을 익반죽이라고 합니다.
반죽이 잘 되면 조금씩 떼어서 두 손으로 살살 굴려가며 동그랗게 새알심을 만들었습니다. 냄비에 물 붓고 팔팔 끓인 다음 완성된 새알심을 모두 넣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새알심이 끓고 있는 물 위로 떠오르는데 새알심이 모두 떠오르면 다 익은 것이므로 건져내서 참물에 충분히 헹군 다음 채에 받쳐서 물기를 뺐습니다.
소프트밀 동지팥죽 2봉지를 뜯어 냄비에 붓고 가스를 약불로 조절해서 끓였습니다. 이때 찬 밥 1주걱을 더 넣고 끓여서 팥죽 양을 늘렸습니다. 팥죽이 끓기 시작하면 찹쌀로 만든 새알심을 넣고
끓여서 새알심이 들어간 동지팥죽을 완성했습니다.
개인용 찬 그릇에 돼지고기 안심장조림, 김치, 잔멸치 볶음, 무생채를 담고 대접에 새알심을 넣고 끓인 동지팥죽을 담았습니다. 대접에 일주일 전 담가 잘 익은 무동치미와 국물을 담았습니다.
쫄깃한 찹쌀 새알심과 동지팥죽을 한 수저 떠서 돼지고기 안심장조림과 꽈리고추 올려서 함께 먹으니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