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육개장 500g 한 봉지와 대파 2단을 추가로 준비했습니다. 레토르트 육개장 끓일 때 대파를 많이 넣고 끓이면 달달한 맛이 추가되고 푹 익은 대파는 고기 맛이 난다고 해서 대파를 추가로 준비했습니다.
냄비에 비비고 육개장 한 봉지를 뜯어서 내용물을 모두 붓고 추가로 대파 2단을 썬 것도 함께 넣은 다음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빨간 국물 육개장 속에는 대파, 토란대, 양지 고기가 들어가 있었는데 생각보단 양이 많지 않았습니다.
팔팔 끓기 시작하면 가위로 추가로 넣은 대파를 반으로 갈라주고 15분 간 더 끓여서 얼큰한 육개장을 완성했습니다.
개인용 찬 그릇에 무생채, 시금치무침, 김치, 꽈리고추 멸치볶음을 담았습니다. 밥 한 그릇을 담고 대접에 얼큰한 육개장을 건더기와 함께 듬뿍 담았습니다.
대파를 듬뿍 넣고 끓인 얼큰한 육개장은 대파의 달달한 맛이 어우러져 맛이 좋았습니다. 얼큰한 육개장 국물에 밥 말아서 먹으니 땀이 나면서 몸이 풀려 개운하니 맛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 눈이 내렸지만 추운 날씨로 녹지 않고 쌓여 있어서 오래간만에 아쉬운 대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일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