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크리스마스 이브에 일이 있어 구리시장이 있는 돌다리쪽에 다녀왔습니다. 이 동네는 제 학창시절부터 함께 한 아주 오랜 친구가 있어서 가끔 가곤 합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구리시장에서 유명한 백종원의 3대천왕 떡뽁이편에 나왔던 국물떡뽁이 맛집 고향김밥에 들러서 국물떡뽁이와 야끼만두 3개해서 떡뽁이에 넣어 푹 젹서서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해서 먹으니 좋으네요. ^^
그리고 나와서 구리시장 입구쪽에 있는 길거리 먹거리로 유명한 구운호떡과 구리 핫도그의 핫도그가 있는데 구리 핫도그에서 소세지 핫도그를 하나 예전 먹던 식으로 설탕 바르고, 케챱과 머스타드 소스도 뿌려서 먹었습니다.
제가 워낙 요런 핫도그를 좋아해서 가끔 먹긴하는데 건강에 좋지 않다고 뭐라해서 이제 설탕은 안뿌리고 소스만 뿌려 먹는데 ㅎㅎㅎ 마눌님께서 안계시고 오랜만에 추억 돋아서 호사를 누려 보았습니다. 역시 맛있네요.
귀가하는 길에 구운호떡은 꿀호떡과 치즈호떡을 썩어서 장만해 왔었습니다. 어제 밤에 좀 먹고 오늘 아침에 좀 마르긴 했지만 커피랑 같이 구운호떡 한장을 먹기도 했네요. ^^ 그건 자게에 올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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