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비비고 육개장을 끓였습니다. 아무래도 건더기가 부족해 보여서 추가로 집에 있는 대파 2단 썰어 넣고 통마늘과 장조림 고기, 고춧가루 3수저를 넣고 팔팔 끓여서 얼큰한 육개장을 완성했습니다.
완성된 육재장 국물과 건더기를 국자로 듬뿍 퍼서 대접에 옮겨 담았습니다
어제 저녁 이마트에서 40% 할인 된 가격에 사온 치즈함박스테이크를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간 돌려서 데웠습니다.
찬 그릇에 부추겉절이, 매콤한 새우볶음, 연근조림, 김치, 파프리카. 꽈리고추멸치볶음, 시금치무침, 삶은 계란을 담았습니다. 얼큰한 육개장 국물에 밥을 말아서 고소하고 부드러운 치즈함박스테이크와 여러가지 반찬을 곁들여서 먹으니 든든하고 맛있네요.
달달한 브라운 소스(양파, 파슬리, 깨 등이 포함된)가 뿌려진 치즈함박스테이크를 반으로 잘라서 단면을 살펴보면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곱게 갈아서 만든 부드러운 식감의 함박스테이크 속에 고소한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맛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