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이마트에서 사 온 손질한 배추 2포기를 물 1L에 소금 4수저 비율로 만든 소금물 8L에 6시간 동안 절인 다음 채에 받혀서 물기를 빼서 김치통에 담았습니다.
김치 속은 무 1개 채 썰고 양파 1개, 배 1개, 마늘 30개, 홍고추 10개, 밥 4 수저를 넣고 믹서기에 곱게 간은 다음 고춧가루 4국자, 멸치액젓 3국자, 매실청 1국자, 대파 2대 썬 것을 넣고 큼직한 스텐 대야에 넣고 잘 버무려서 만들었습니다.
소금물에 절여 물기를 뺀 배추를 양념 속이 담긴 대야에 넣고 양념 속을 골고루 발라서 간단하게 김치를 담갔습니다.
찬 그릇에 시금치무침, 콩나물무침, 매콤새우볶음, 꽈리고추멸치볶음을 담았습니다. 스텐 접시에 밥과 제육볶음과 직접 담근 김치를 듬뿍 담았습니다. 가스불에 직화로 구운 파래김도 작은 그릇에 담았습니다.
구운 파래김에 밥, 제육볶음, 시금치무침, 콩나물무침을 함께 올려서 쌈 싸 먹으니 구운 파래김의 감칠맛이 더해져 맛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