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을 맞아서 어제 저녁에 마트에서 사온 모듬나물을 꺼내고 전기밥솥에 소금 1 티스픈 을 넣고 찰오곡밥을 지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찰오곡밥(실제론 6가지 잡곡 들어가 있음)은 96시간 숙성하여 나와서 따로 불릴 필요 없이 찰오곡밥 2컵에 물 3컵 비율로 넣고 밥을 지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찬 그릇에 모듬나물을 담았습니다. (도라지무침, 고사리무침, 시래기무침, 고구마줄기무침, 가지무침, 취나물무침, 호박무침)
소금 1 티스픈을 넣고 지은 찰오곡밥(찹쌀, 수수쌀, 서리태, 팥, 차좁쌀, 기장쌀)을 대접에 담았습니다.
모듬나물과 찰오곡밥을 조금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고추장과 참기름을 준비했습니다.
모듬나물을 찰오곡밥이 담긴 대접에 종류 별로 모두 넣고 고추장과 참기름을 추가한 다음 잘 비벼서 먹었습니다. 찰진 찰오곡밥에 담백하고 향이 좋은 모듬나물 맛과 고소한 참기름과 매콤달콤한 고추장 맛이 어우러져서 맛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