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밥 대신 매운 신라면이 먹고 싶었습니다. 신라면 1개를 꺼내고 냉장고를 뒤져서 표고버섯 2개와 얼린 대파 1대를 꺼내고 당근을 꺼낸 다음 표고버섯은 두께 4mm 정도로 두툼하게 썰고 대파는 길이 6cm 정도로 큼직하게 썰고 당근은 감자칼로 얇게 썰었습니다.
냄비에 물 550ml 붓고 팔팔 끓였습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표고버섯, 당든, 대파, 신라면 건더기 후레이크를 먼저 넣고 끓이다가 신라면 스프를 넣고 3분 정도 더 끓였습니다.
추가로 넣은 재료들이 익고 맛있는 맛이 우러나오고 다시 국물이 끓어오르면 신라면 면을 넣고 3분 50초 간 더 끓여서 완성했습니다.
완성된 신라면 면과 표고버섯, 대파, 당근, 국물을 대접에 옮겨 담고 국물도 충분히 담았습니다. 식초, 진간장, 설탕, 고춧가루, 참기름으로 만든 양념장에 당근과 양파 채 썰어 넣고 매콤 새콤하게 무친 세발나물 무침을 결들여서 간단하게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표고버섯, 대파, 당근을 추가로 썰어 넣고 신라면을 끓이니 국물 맛이 더 맛있어지고 쫄깃하게 씹히는 표고버섯의 식감이 더해져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