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서 삼선 구운 고등어 포장 한 봉지를 꺼냈습니다. 노르웨이산 고등어 반으로 자른 것을 깨끗하게 손질해서 소금 간 한 다음 기름에 한 번 구워서 급속 냉동 시킨 제품으로 전자레인지에 2분 간 돌려서 바로 먹을 수도 있는 편리한 제품입니다.
포장을 뜯어서 냉동된 고등어를 꺼낸 다음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양면팬에 냉동 된 상태 그대로 올리고 덮개를 닫았습니다. 가스를 약 불로 조절해서 뒷면을 5분 간 튀기고 덮개를 연 다음 뒤집어서 앞면을 5분 간 튀겼습니다. 전자레인지에 2분 간 돌려서 간편하게 먹을 수도 있지만 기름 두른 양면팬에 튀기듯 구워내면 비린내도 나지 않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면서 짭쪼름한 것이 맛있어서 이 조리법을 자주 사용합니다.
기름 두른 양면팬에 튀기듯 구워낸 고등어를 키친타올로 감싸서 기름기를 뺀 다음 스텐접시에 담았습니다.
스텐 접시에 밥을 담고 튀긴 고등어를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서 담고 머스터드 소스를 살짝 뿌렸습니다. 양배추 채 썬 것을 담고 그 위에 케첩을 뿌린 다음 당근 채 썬 것도 담았습니다.
찬 그릇에 파프리카, 우엉채조림과 연근조림, 시금치무침, 김치를 담아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기름에 튀겨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짭쪼름하니 부드러운 고등어 구이에 달달한 머스터드 소스 찍어서 따끈한 밥과 함께 먹으니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