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와퍼주니어 단품을 2,500원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하고 있어서 점심은 버거킹에서 와퍼주니어로 간단하게 해결했습니다. 키오스크 기계로 주문할 때 무료로 추가할 수 있는 3가지 재료 중 토마토를 선택해서 추가했습니다.
지난 주 출시된 뉴와퍼에서 글레이즈드 번을 사용했는데 와퍼 주니어에도 글레이즈드 번이 사용돼서 번 표면에 윤기가 났습니다. 검색해 봤더니 햄버거 번 표면에 글레이즈드 코팅을 입히면 수분 증발을 최소화 해서 햄버거 번의 탄력을 높이고 속을 촉촉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와퍼 주니어를 살짝 벌려서 내부를 살펴보니 햄버거 번 안쪽 면을 살짝 구웠고 양상추와 마요네즈 소스, 토마토 슬라이스 2개, 양파, 토마토 케첩과 피클, 소고기 패티가 들어가 있습니다. 뉴와퍼에선 텐더폼이라는 패티 성형 프로세서를 적용하여 고기와 고기 사이의 공기층을 만들어 순 소고기 패티의 육즙을 잘 가둬 놓아 두툼해졌고 소고기 패티 위에 소금 & 후추 시즈닝을 더해 불맛을 살렸다고 하는데 와퍼 주니어에도 똑같이 적용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와퍼 주니어로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햄버거 번은 조금 더 부드럽고 촉촉해진 것 같은데 입맛이 예민하지 않아서 뉴와퍼 처럼 불맛이 나는 지와 조금 더 짭짤해졌는지는 구분이 잘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