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뭘로 할까~하다가 간만에
캡사이신 팍 들어간 떡볶이 만들어 먹었습니다.
초간단 준비물
밀떡, 어묵, 고추장, 설탕, 그리고 캡사이신!
적당한 물에 고추장, 설탕, 캡사이신 다 때려 넣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캡사이신은 진짜 한,두방울만!!
잘 풀어준 후 떡이랑 어묵도 넣고
팔팔팔~
전 국물스타일 보다는 걸쭉이나 꾸덕~을 좋아해서 좀 오래 졸였습니다.
완성!
역시 집에서 해 먹는 건 어묵 많이 넣을 수 있어서 좋아요~
밖에서 사 먹는 건 항상 어묵이 부족..
떡 하나~
어묵 하나~냠냠
쫀득한 밀떡과 어육함량 많은 어묵의 식감은 굿~
달달하고 캡사이신 들어가서 목구멍을 탁탁 치는 매운 맛이 아주 굿입니다
캡사이신 양 조절만 잘하면 깔끔하게 인위적인? 매운 맛을 즐길 수 있죠 ㅎㅎㅎ
야채라던가 곁들일 메뉴들이 있으면 물론 더 맛있고 좋지만
오로지 떡볶이에만 집중 할 수 있는 요런 스타일도 좋네요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