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늦은 점심으로 자주 다니는 순대국 집에 들러서 한그릇 하고 왔습니다.
특으로 주문했는데 특에는 원래 특수부위인 애기보가 들어가야 하는데
없길래 사장님께 물어보니 연휴라 3일동안 특수부위가 안들어와서 대신
고기를 많이 주셨다고 하셔서 숟가락을 넣어보니 진짜 많이 주시긴 하신거 같습니다.
덕분에 고기와 순대국 든든하게 잘 먹고 왔네요.
계산하고 나가는데 사장님이 다음에 애기보 더 챙겨주신다고 하시는데
오랜 단골이라 그런지 사장님 정이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어버이날 부모님과 맛있는 저녁 드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