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에서 할인 행사를 하고 있어서 열무 2단과 얼갈이 1단을 저렴하게 사왔습니다. 흐르는 물에 열무와 얼갈이를 깨끗하게 씻은 다음 색이 노랗게 된 잎사귀는 따 버리고 열무의 무 부분은 칼로 긁어서 깨끗하게 손질했습니다. 김장용 비닐 봉투에 열무를 넣고 얼갈이는 3등 분으로 잘라서 넣었습니다. 물 1L에 소금 45ml를 녹이는 비율로 소금물을 만들어서 총 4L를 김장용 비닐 봉투 속에 부은 다음 입구를 꽁꽁 묵었습니다. 스텐 대야에 열무와 얼갈이가 들어간 김장용 비닐 봉투를 넣은 다음 2시간에 한 번 뒤집어주면서 총 6시간 동안 절였습니다.
6시간 뒤 김장용 비닐 봉투 묶은 것을 열어서 소금물은 따라 벌이고 잘 절여진 열무와 얼갈이는 건져서 채에 2시간 동안 받쳐서 물기를 뺐습니다.
배 1개와 양파 1개, 마늘 20개, 쌀밥 2수저를 믹서에 넣고 간 다음 멸치액젓 180ml, 매실청 60ml, 고춧가루 2컵을 부은 다음 생강 3개를 잘게 썰어 넣고 잘 섞어서 열무김치 양념을 만들었습니다.
대야에 소금물에 절인 뒤 물기를 뺀 열무와 얼갈이를 넣고 열무김치 양념을 그 위에 부었습니다.
커다란 나무 주걱과 수저를 사용해서 열무와 얼갈이에 양념이 골고루 섞이도록 버무렸습니다.
김치통에 완성된 열무김치를 차곡차곡 쌓아가며 넣었습니다. 실온에서 하루 정도 익힌 다음 김치냉장고에 넣을 예정입니다. 하루 뒤 열무김치가 잘 익으면 밥 반찬으로 먹거나 국수나 냉면 만들때 넣어서 먹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