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날씨에 지쳤는지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입맛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콤하고 새콤한 배홍동 비빔면을 끓인 다음 얼음을 올려서 저녁을 간단히 먹기로 했습니다. 배홍동 비빔면 포장을 뜯으면 가늘고 흰색을 띠는 면과 참깨와 김가루가 들어간 고소한 참깨 토핑에 배홍동 비빔면 홍고추 숙성 비빔장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면을 삶아서 찬 물에 여러 번 헹궈 물기를 뺀 다음 큼직한 스텐 접시에 담고 얼음을 면 옆에 ㅏㅎ께 담았습니다. 고명으로 당근을 조금 채 썰어서 담고 삶은 계란 1개를 반으로 잘라서 담았습니다. 면 위에 배홍동 비빔면 홍고추 숙성 비빔장을 뿌리고 그 위에 고소한 참깨 토핑도 뿌렸습니다.

젓가락으로 배홍동 비빔면을 잘 비볐습니다. 작은 접시에 무생채와 마늘장아찌를 담아서 저녁 식사를 간단히 했습니다.

새콤하면서 매콤 달콤한 배홍동 비빔면을 젖가락으로 듬뿍 떠서 먹으니 시원하고 입맛이 돋아서  맛있었습니다. 매콤한 맛에 입안이 얼얼할 때 삶은 계란을 먹으니 매운 맛이 가라 앉아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