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어머니 친구분이 놀러오셔서
만두를 준비했는데 일부러 좀 넉넉하게 준비하셨다고 만두 소를 들고
오셔서 만두피만 사다가 손만두를 간만에 만들어서 먹었네요.
갑작스런 만두 준비에 아침부터 마트에 들려서
만두피를 사온 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양이 많은건 아니어서 어머니하고 앉아서 간만에 둘이 만드니 몇분
안걸리고 금방 만들었네요. 더워서 대충 만들었더니 모양은 별로입니다.
면포에 올리고 찔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런!!! 간만에 만들어서 그런지 감도 떨어졌는지 찜기에서
꺼내면서 다 터지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몇개 안되지만 그나마 온전하게 살아남은 녀석들이네요.
색깔은 일반 만두처럼 보였는데 김치 만두였는지 간장도 필요없을 정도로
매콤하면서 간이 충분해서 숟가락으로 터진 만두를 맛있게 먹은 주말의 아점이네요.
역시나 고기가 들어간 메뉴들은 콜라로 마무리하니 깔끔한거 같습니다.
날씨가 오늘도 덥네요. 더위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