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이마트에서 할인 판매 중인 배추 3개를 개 당 5,480원 총 3개 16,440원에 구입해왔습니다. 들어보고 최대한 무거운 걸로 3개 구입해왔는데 집에 돌아와 저울로 무게를 재어보니 각각 2.7kg, 2.5kg, 2.4kg 였습니다. 배추 한통을 4 등분으로 쪼개서 총 12 포기를 만든 다음 소금에 절였습니다. 소금은 배추 한 개 당 종이컵으로 한 컵 비율로 총 3컵을 준비했습니다. 커다란 스텐 대야에 물 6L터를 붓고 소금 1.5컵을 풀어서 만든 소금물에 배추를 적셨습니다. 배추를 채반 위에 컨져 놓은 다음 나머지 소금 1.5컵을 배추 사이 사이에 골고루 바르고 30분 정도 놔뒀습니다. 30분 뒤 스텐 대야에 만들어 놓은 소금물에 배추를 모두 넣고 12시간 동안 절였습니다. 2시간 마다 알람을 맞춰 배추를 뒤집어 줬습니다. 12시간 뒤 배추를 건져 채반에 올려 놓고 손으로 꽉꽉 주물러 물기를 뺐습니다.
배추 속 양념은 무 1개를 두껍게 채 썰어 준비하고 마늘 60개, 양파 3개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서 준비하고 대파 3단, 생강 3알은 채썰어 준비했습니다. 커다란 김치통에 앞에 준비한 모든 재료를 넣고 고춧가루 4컵, 까나리액젓 3컵, 매실청 1가 1/2컵, 찹쌀풀 쑨 것을 넣고 잘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위생 장갑을 끼고 소금에 절인 다음 물기를 뺀 배추를 넣고 사이 사이마다 양념을 골고루 발랐습니다.
6L 용량 김치통에 김치 속 양념을 사이 사이 발라가며 완성한 배추김치를 차곡차곡 쌓아 가며 넣었습니다. 덮개를 덮어서 실온에 하루나 이틀 정도 발효 시킨 다음 어느 정도 익으면 김치 냉장고에 넣어 두고 하루나 이틀 더 숙성 시킨 다음 먹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