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으로 신라면 툼바 먹어왔습니다.
출시하고 먹어봐야지 했는데 집에 라면이 너무 많아 그거 먼저 처리한다고
이제 먹어보네요
남자는 두개!!
조리 방식은 익히 아는 짜파게티 스타일
분말은 치즈 가루, 액상은 신라면 농축액 같더군요
날이 차서 그런가 액상이 좀 뻑뻑했다는게 후문...
다 때려 넣고 비벼 줍니다
치즈가루 때문인지 비비는데도 꾸덕꾸덕 한 느낌은 확실히 있더군요
몇 젓가락 먹어보니 음...이거 국물 없는 신라면에 치즈가루 때려 부으면 이 맛 아닌가?
뭔가 임펙트가 있을 줄 알았는데 기대치 대비 뭔가 특색이 없네요..;;
꾸덕함과 치즈향은 분명 있는데 생각보다 매운맛이 강해서 그걸 다 눌러버리는 느낌
시작은 부드러운 치즈인데 끝은 생각보다 좀 맵습니다.
젊은 세대 특히 여성들 취향에 맞을 듯한 그런 맛이네요
전 까르보불닭에 한표 주겠습니다.
호불호 있다더니 역시 딱 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