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께서 드셔 보시니 맛있으셔서 저희 생각이나 엔비(envy) 사과 한 박스를 보내 주셨습니다.
한손에 잡힐 정도로 자그마한 크기의 사과인데 엔비 사과라는게 있는지 이번에 선물 받으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게 뉴질랜드에서 개발되어 우리나라로 건너온 품종이라고 하네요. 이건 아무데서나 재배 못하고 예산쪽 일부 농가에서 인증 받은 곳에서만 위 사진에서 보시듯이 엔비 사과 인증 마크를 붙혀 판매하는가 봅니다.
아! 그런데 이게 정말 아삭아삭하니 너무 맛있네요. 씻어서 껍질채 그냥 먹어도 되는 사과인데 당도와 사과의 신맛이 적당하게 조화를 이루고 씹었을때 경도라고 해야 하나요. 그것도 무르지 않으면서도 그렇다고 아주 딱딱하지도 않고 껍찔채 먹기에 적당한 아삭함을 주네요.
이렇게 맛난걸 드셔 보시고 저희 생각이 나셔서 보내 주시다니 너무 고마운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