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일정 마무리 하니 시간이 조금 늦어서 점심 먹기가 애매했는데 

데리고 다니는 직원이 독산동 짜장면 먹고 싶다고 해서 늦은 점심이지만 

쟁반짜장 먹고 왔습니다. 

오늘은 메뉴를 바꿔볼까 하고 있었는데 늦은 시간임에도 홀에 손님들이 

좀 있었는데 오늘은 쟁반짜장을 많이들 시키길래 어떤가 싶어서 새롭게 

쟁반짜장에 도전을 해봤습니다. 평상시에는 항상 노란색 쟁반에 주셨는데 

손님이 조금 있다 보니 노란색 쟁반에 셀프 서빙과 함께 노란색 쟁반을 

바로 달라고 하시는게 쟁반이 많이 모자르나 싶었네요. 

동행한 직원은 역시나 양도 적고 입이 짧은 스타일이라 짜장면 보통입니다.

저는 쟁반짜장 곱배기인데 무심한듯 쟁반에 올라간 짜장면 느낌입니다. 

고춧가루 솔솔 뿌려서 한그릇 뚝딱하고 왔습니다. 

쟁반짜장은 맛이 일반 중식집 간짜장 느낌에 살짝 달달함이 추가된 맛으로 

간짜장을 쟁반에 담아준 느낌입니다. 여기 간짜장은 먹어봤는데 야채가 숨이 

죽어서 나와서 별로 였는데 쟁반짜장은 야채의 식감이 살고 달달한게 아이들이 

좋아할 맛인거 같습니다. 간만에 달달한 짜장면 먹으니 맛있네요. 

다른 중식집 간짜장을 쟁반에 담아서 먹은 맛으로 드실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일반 짜장은 2,000원이고 쟁반짜장은 4,500인데 곱배기 1,000원 추가로 

두그릇 잘 먹고 현금으로 7,500원 내고 잘 먹고 온 한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