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 만난 친구들이 오늘도 점심이나
먹을겸 사당동에서 모이자고 해서 나갔다가 간만에 전주전집 다녀왔습니다.
주당들이라 그런지 술한잔 하면서 대충 먹으면 그게 밥이라면서
사당동하면 떠오르는 전주전집 가자고 해서 간만에 다녀왔습니다.
낮인데도 에어컨을 돌리면서 진한 선팅을 해서 그런지 멀리서보면
꼭 문을 닫은거 같은 느낌이라 문열었당께가 재치있게 보이는거 같습니다.
여긴 무조건 모듬전이 최고의 메뉴인데 갑자기 메뉴 고르던중 한녀석이 홍어가
땡긴다고 하길래 모듬전+홍어무침 그리고 막걸리와 소주를 주문했습니다.
홍어무침은 홍어회로도 변경이 가능해서 홍어회가 먹고 싶다고 해서 홍어회로 변경을 했습니다.
잠시후 모듬전 세팅이 바로 나왔습니다.
이렇게 보면 부실해 보이는데 잠시후 비슷하지만 다른 전 구성으로
한판이 추가로 더 나오는 모듬전입니다.
살포시 배가 고팠는지 동그랑땡 전과 버섯전이 너무 맛있네요.
잠시후 홍어회 주문한게 나왔습니다. 간만에 보는 홍어회입니다.
홍어를 일부러 찾아서 먹는 정도는 아니지만 일단 나왔으니 한점을
해봤는데 1~10 정도의 삭힘으로 평가를 해보니 7정도 된다 싶었는데
친구들은 7~8 정도의 삭힘이 되는거 같다고 하면서 씹으면 씹을수록
코끝 찡한 맛이었습니다.
홍어회 평가를 마치니 바로 모듬전 한판을 추가로 먹고있던 전 바구니에
부어주셔서 마무리 된 모듬전 완성입니다.
깻잎전도 통통한게 맛있는 전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점심 겸 푸짐하고 맛있게 먹고 온 사당동 맛집 전주전집이었네요.
계산하고 나오려는데 새로운 명절 포장 메뉴가 생겼길래 물어보니
하루 전날 전화 연락하면 예약이 가능한 명절 세팅 메뉴라고 하네요.
언젠가는 한번 사용하지 않을까 싶어서 사진으로 남겨두었네요.
날씨가 덥지만 어제 오늘 밥먹자는 친구들 만나서 낮부터 간단하게
한잔하고 온 사당동의 전 맛집 전주전집 잘 다녀온거 같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