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비가 많이 내리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잠시 그치길래 

늦은 시간이지만 오늘은 순대국 맛집인 연정순대국 다녀왔습니다. 

순한맛은 맛이 밋밋해서 다대기도 많이 넣어야 하고 해서 

얼큰 순대국으로 주문을 하니 바로 기본 세팅이 나왔습니다.

기본 세팅과 함께 바로 순대 한접시가 서비스로 나옵니다.

순대도 좋아하지만 부속 고기를 더 좋아해서 그런지 너무 좋은 

서비스인거 같습니다. 맛도 괜찮은 순대국이지만 순대 한접시 

서비스 때문인지 반주로 한잔 하시는 어르신 분들이 많은 곳인거 같습니다.

잠시후 부추가 무심한 듯 올라간 얼큰 순대국이 나왔습니다.

들깨가루 살짝 올려서 먹으니 역시나 얼큰한 순대국이 맛있는 

연정순대국의 얼큰순대국이네요. 가격은 9천원으로 적당한 가격대의 

순대국으로 순대국과 순대가 동시에 생각나면 들리게 되는 맛집인거 

같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내린 하루네요.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