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에 먹고 남은 반마리 삼계탕
삼계탕과 함께 고추, 파김치가 곁들여진 구성
푹 고아진 닭 속에 찹쌀, 마늘, 대추, 인삼이 꽉 들어차 있는 삼계탕
국물은 탁하지 않고 맑으면서도 감칠맛이 살아 있어 속이 편안하게 풀리는 느낌
닭살도 부드럽고 촉촉해 씹을 때마다 고소함 가득하네요.
적당히 숙성된 파김치는 삼계탕의 느끼함을 딱 잡아주네요.
오이고추
기름진 삼계탕과 대비되는 상큼한 매운맛이 입맛을 한 번 더 끌어올려주네요.
몸보신과 입맛 살리기 모두 챙길 수 있었던 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