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주말에도 집콕을 강요하는 요즘입니다.
낮에 예매해놓은 영화를 보러 가기 전 육수를 살짝 얼려 살얼음이 뜬 동치미 냉면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는데 뭔가 허전하네요.
고민을 하다가 단백질로 배를 채우자는 생각이 들어 순서는 바뀌었지만 한우 등심을 꺼냈습니다.
영롱한 자태의 한우 등심.
불 앞에서 고기를 구우니 괜히 고기를 굽나하는 생각이 잠시.
씹을때마다 느껴지는 육즙이 주는 행복함.
고기를 먹고 후식 개념으로 냉면을 먹던게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색달랐던 오늘 점심이었습니다.
상영관에 도착해 스타벅스 여름 신메뉴인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를 구입해 먹었는데 완전 메로나네요.
더위야 빨리 사라져라~~
남은 휴일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