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은 혼밥으로 독산동 왕래성의 쟁반짜장이 떠오르길래
간만에 들려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여전히 변함없는 가격으로 반겨주는 왕래성입니다.
가끔 생각나게 만드는 쟁반짜장 곱배기 하나 주문을 했습니다.
웬만하면 항상 같은 자리 앉게 되는데 에어컨 바로 앞에 앉으면 등이
서늘한게 시원한 명당 자리라 항상 같은 자리에만 앉게 되는거 같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주방에서 불 소리와 뚝딱뚝딱 웍질 소리가 나더니
주문한 쟁반짜장 곱배기가 바로 나왔습니다.
오늘도 고춧가루 투척하고 늦은 점심이지만 고소한 쟁반짜장
맛있게 한끼 뚝딱하고 왔습니다.
들어갈때는 2팀이 있었는데 밥 먹는 중간에 다 나가고 혼자였네요.
덕분에 계산하면서 이모님하고 잠시 얘기도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짜장면도 맛있게 먹고 온 독산동 왕래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