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환자들이 많아서 딜레이 되면서 식사 시간도 되고 해서
간만에 아버지와 순대국 한그릇 하고 왔습니다.
예전 살던 동네인데 근방에서는 꽤나 유명한 곳으로 밥 시간이 되면
웨이팅이 있는 곳인 연정 순대국 다녀왔습니다.
오후 4시 55분 정도에 들리니 아무도 없어서 쾌적했는데 5시 땡하면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잠깐 사이에 홀이 꽉 찬 상황이었네요.
간만에 들렸는데 일반 순대국이 천원이 오른 만원이네요.
가성비가 살짝 떨어졌지만 그래도 맛은 포기할 수 없는 곳인거 같습니다.
이곳의 인기 메뉴인 얼큰 순대국 2개를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기본 찬들이 세팅이 되었습니다.
간만에 들려서 그런지 깍두기 맛은 조금 변한거 같고 겉절이 맛은
너무 맛있어서 여전했던거 같습니다.
기본찬 세팅과 함께 바로 순대 한접시가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순대 서비스 덕분에 가성비 찾아서 반주하시는 분들이 많은 곳으로
연정 순대국이 유명한 이유중 하나인거 같습니다.
순대 잡내도 없고 몇점 맛있게 집어 먹고 있는데 바로 얼큰 순대국이 나왔습니다.
숙주나물과 그 위에 부추가 올려져서 보글보글 얼큰하게 보이는 얼큰 순대국입니다.
생각보다 매운 편은 아니라서 얼큰 시원하면서 양도 푸짐하고 순대도
한접시 나와서 든든하게 잘 먹은 얼큰 순대국인거 같습니다.
계속되는 더위에 처서 매직도 없다고 하던데 오늘도 더위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