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순대볶음은 순대타운이 집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현장에 가서
먹는 편인데 어제는 동생이 순대볶음 먹고 싶은데 가기는 싫다고 해서
어플로 주문해서 먹은 날이네요.
주문하고 약 30분 정도 후 도착을 했는데 비닐에 잘 포장해서 도착을 했습니다.
양념순대보다 백순대가 먹고 싶다고 해서 백순대 2인분인데 가격은
21,900원에 소스 하나 1,000원 추가해서 22,900원으로 괜찮은 편인거 같습니다.
포장을 벗기니 꽤나 큰 용량의 용기에 먹음직스럽게 초벌을 해서
잘 도착을 했습니다. 원래 철판에 기름 두르고 다시 볶아서 먹으면
더 맛있는데 아직 열기가 그대로 남아서 귀찮기도 하고 그냥 먹었습니다.
음료는 사이다 서비스네요.
기본 깻잎도 맛있지만 집에 있는 상추도 이용해서 먹어봤는데
상추에 싸서 먹는게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
조금 먹다가 결국 앞접시에 덜어서 소스 버무려서 먹게 되네요,
2인분 주문했는데 3~4명이 먹어도 괜찮을 정도의 양인거 같습니다.
확실히 양도 많은 편이고 맛도 괜찮아서 가끔 주문해서 먹어도 되겠다
싶은 신림동 순대타운 백순대인거 같습니다.
9월의 첫날이네요. 9월에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