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어오면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근처 재래시장 들려서 명절 앞두고
살만한게 있나 돌아보다가 간만에 치킨이나 닭강정을 튀겨 갈까 하다가
요즘 소화도 안되고 해서 뻥튀기와 떡을 조금 사서 먹은 날이네요.
현미 누룽지 뻥튀기와 약식 그리고 백설기를 조금 사서 간식으로 먹었네요.
약식을 워낙 좋아해서 많이 살까 하다가 당뇨 전단계라 당분간 조심해야 되서
한팩만 사서 먹어봤는데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요즘 떡집 떡들이 너무 단맛이
강한게 느껴지네요. 약식이 어릴때 먹던 맛 구현은 힘들겠지만 설탕과 소금이
많이 들어간게 느껴지는 맛인거 같아서 약간은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워낙
좋아하는 약식이라 맛있게 먹었더니 먹고 나서 물이 엄청 땡겨서 고생을 했네요.
현미 뻥튀기는 한팩에 5천원이라 가격이 사악하지만 담백 고소하니 맛이 괜찮은거 같습니다.
요즘 일교차가 점점 커지는 시기니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