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어머니와 어머니 친구분 모시고 돼지갈비 먹고 왔네요.
어머니 친구분께서 유방암 증상이 있으신데 챙겨줄 가족분이 없다고 하셔서
어제는 제가 어머니와 친구분까지 같이 모시고 병원 다녀왔습니다.
6개월동안 약으로 증상이 많이 좋아지셨다고 깔끔한 상태니 걱정하지 말고
1년 뒤에 다시 방문해서 잘 유지 중인지만 보면 된다고 하셔서 그 말에 기분이
좋으셨는지 돼지갈비가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다녀왔네요.

신림동 황제갈비라고 저번에 한번 들린적이 있는 곳이었는데
맛이 괜찮아서 재방문하고 왔습니다. 한돈 멍석말이 정식으로
3인분 주문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반찬 그리고 돼지갈비까지 빠르게 세팅이 되었는데
조금 쌀쌀한 편이었는데 숯불이 들어오니 따뜻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잡채가 반찬으로 나왔는데 고기 구워드리면서 맛있어서 그런지
계속 먹게되서 결국 리필해서 먹은 잡채네요.

고기는 부드럽고 달달해서 그런지 맛있는 돼지갈비였던거 같습니다.

두분이 기분이 좋으셨는지 고기가 모자른거 같아서 2인분을 추가해서
5인분 순삭하고 온 돼지갈비인거 같습니다.

마무리는 깔끔하게 냉면으로 잘 먹고 왔습니다.

디저트로 매실차까지 깔끔하게 나와서 맛있게 잘 먹고 왔네요.

계산을 하려고 하니 4시까지 점심시간으로 정해져 있다고 점심 특선으로
냉면은 무료로 제공 된다고 해서 돼지갈비 5인분 그리고 냉면까지 125,000원에
저렴하게 잘 먹고 온 돼지갈비 맛집이었던거 같습니다.
어머니와 친구분도 잘 드시고 무엇보다 어머니 친구분께서 유방암 완치 판정을
받아서 기쁜 마음으로 잘 먹고 온 날인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