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접촉사고 소식이 알려지면서 친구들이 잘 먹어야 된다고 밥 사준다고
나갔다가 주당들에게 속아서 같이 한잔하고 온 날이었네요.

가락시장 역과 경찰병원 역 중간에 있는 곳인데 친구중에 한명이 이근처에
살기도 하고 같이 나온 친구중에 순대국과 머릿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일부러
찾아 다니는 친구가 찾아낸 함경도 찹쌀순대라고 일단 밥부터 든든하게 먹어야
하니 간단하게 먹자고 해서 들어간 곳입니다.

메뉴판을 보니 요즘 비슷한 가격대의 식당으로 밖에서 보는 느낌과 달리
홀이 엄청 넓은 식당으로 빈자리가 드문드문 보이기는 했지만 주말 낮 3시에
손님이 적은 편은 아니었고 북적북적한 느낌의 맛집 식당으로 느껴진 곳인거 같습니다.

술국과 모듬을 주문하니 바로 나왔는데 모듬이 푸짐하면서 먹음직스럽게 나온거 같습니다.

술국도 사이즈 넉넉하게 잘 나온거 같습니다.

기본 반찬은 비슷한데 여기는 석박지가 맛있어서 계속 리필해서 먹은 기억이 나는 곳이네요.

모듬을 자세히 보니 양파 무침에 하나씩 올려서 먹으니 괜찮은 맛이였네요.


순대도 묵직하고 술국도 괜찮은 맛이었던거 같습니다.

2차는 근처 양꼬치 집으로 가서 또 한잔하고 왔네요.

간만에 양꼬치인데 맛있게 잘 먹은거 같습니다.


양꼬치 하나는 부족한거 같아서 가지볶음도 추가했는데 맛이 괜찮은
가지볶음 요리였네요.


양꼬치에 가지볶음 먹다가 친구들이 술을 많이 주문하니 나온 서비스 만두네요.

3차는 경찰병원 근처에 지인이 운영하는 닭발집입니다.
무뼈 닭발 주문을 하니 계란국이 서비스로 나와서 부드럽게 먹기 좋았던거 같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매번 들리게 되면 먹는 고소하면서 맛있는 감자전이네요.
어찌어찌하다 보니 5차까지 먹고 낮 3시에 급벙으로 모여서 밤 2시에
택시타고 귀가한 하루였네요. 친구들이 아픈 사람은 사는거 아니라고 해서
중간중간 계산을 하려고 해도 하도 말려서 그냥 얻어먹기만 하고 왔는데
친구들 덕분에 술은 좀 먹었지만 다양하게 잘 먹고 온 날이었던거 같습니다.
덕분에 알콜의 힘을 빌려서 잠도 푹 자고 일어나서 개운한 주말의 시작이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