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스마트 폰 업체들도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군요.
샤오미의 중국지역 총재인 루웨이빙이 중국 언론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올해 칩 상황은 단순히 부족한 정도가 아니라, 극도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고 하는군요.
스마트 폰에 들어가는 AP뿐만 아니라 그 밖에 스마트 폰 생산에는 전원관리칩 등 다양한 반도체들이 들어가는데 그런 칩들을 구하는데 있어 퀄컴의 부품들은 납품 기한이 30주 이상 걸리고 있으며, 일부 부품은 33주 이상 소요가 된다고 하는군요.
이에 따라 미 정부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는 화웨이는 물론이고, 샤오미, 오포, 비보, 원플러스 등이 부품 확보에 곤란을 겪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이러한 스마트 폰 업계의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 상황이 최소한 올해 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네요. 일부에서는 이 상황이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이에 따라 관련 부품 가격도 인상되고 있는 추세이다보니 스마트 폰 생산 업체들이 이래저래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